청년희망적금은 각종 지원금 및 비과세 혜택을 종합적으로 계산해보면 금리 9%에 달하는 강력한 고금리 적금으로 변신하게 된다.
현재 고금리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 9%에 해당하는 적금의 경우 금액이 매우 한정적이거나 조건이 까다로워 흔치 않는 혜자 상품이다.
청년희망적금은 저소득층의 청년들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청년 자산 형성 목적의 상품으로 당연히 시중은행 금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 4명중 1명은 해지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해지하는 사유는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위한 것도 있지만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해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은 얼마일까.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은 가입자의 여러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기본 금리 + 우대 금리로 계산되는 적금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이 합쳐져서 만기 때 비과세로 수령하기 때문이다.
저축장려금의 경우 최대 36만원인데 1년차 납입액의 2% + 2년차 납입액의 4%으로 계산된다.
2년차가 1년차에 비해 비율이 2배 이상 차이 나는 이유는 중도 해지를 막기 위한 장치일 것이다.
이렇게 월 납입금 마다 크게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최대 월 납입금인 50만원으로 계산할 경우 1년차에 12만원, 2년차에 24만원이 저축장려금으로 쌓여서 총 36만원이 되는 것이다.
저축장려금은 만기에 일시 지급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이자는 쌓이지 않는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별도로 보관하는 장려금이라고 보면 되겠다.
기본 금리의 경우 연 금리 5%로 고정이며, 가입하는 은행마다 우대 금리 조건이 다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최대 1%까지 우대 금리가 설정되어 있고, 기업은행은 0.9%,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0.7%, 농협은 0.5%가 설정되어 있다.
지방은행들도 0.2%~0.5%로 우대금리가 설정되어 있다.
이 부분은 여러분이 어디서 가입을 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한 앱을 열어서 적금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보자.
어떤 앱이든 어떤 조건으로 가입하고, 어떤 우대 금리를 받고 있는지 단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강력한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실제 일반 적금 상품과는 비교해서는 훨씬 좋은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 보자.
최대 115,500원 비과세
청년희망적금의 월 50만원씩 최대치로 납입하고 연 6.0% 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납임금에 대한 이자는 750,000원이다.
일반적인 적금의 경우 이자 과세가 되기 때문에 이자 수익에 대한 15.4%가 과세되어 115,500원을 이자로 원천징수하게 된다.
하지만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만기 때 11만 5천원을 더 받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비과세를 포함하여 청년 희망적금 만기금액의 경우 다음과 같다.
기본금리에 대해 우대금리 1%를 적용 받고 월 50만원씩 최대 납입을 할 경우 원금 1,200만원에 혜택금액 111만원을
출처 :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액 금리별 정리 및 중도 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