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을 지키려면
이제는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무서운지 많은 사람이 깨달았을 것이다.
내 계좌에 1억원이 있는데 물가상승률이 3%라면 나는 간접적으로 30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출이라는 시스템이 있는 한 화폐는 계속 풀리게 되고 그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돈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으로 부터 내 돈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적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단기적으로 돈이 필요하거나 잠깐 생활비 정도를 맡길 통장이 필요할 상황도 있다.
바로 이 경우 CMA 또는 파킹통장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CMA 파킹통장 차이
CMA? 파킹통장?
무슨 차이야?
파킹통장과 CMA는 모두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급여 및 생활비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여유자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적인 자유입출금 통장보다 이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잠깐 돈을 보관해야 하는데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 단기적으로도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고마운 수단이다.
하지만 두 상품은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파킹통장은 일반적인 은행에서 취급을 하며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증권사에서 취급을 한다.
또한 파킹통장과 보다 더 다양한 단기금융상품(RP, 발행어음, MMF 등)에 투자를 한다.
이렇게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여 발생한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금리가 높은 자유입출금 통장임은 맞지만 상대적으로 CMA 금리가 약간 더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파킹통장 보다 CMA가 좋을까? 또 그것은 아니다.
파킹통장의 경우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 대상이 되지만, CMA는 예금자 보호 대상기 되지 않는다.
물론 이는 일반적인 경우로 예외 상품이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참고 바란다.
파킹통장 금리비교
파킹통장으로 인기가 많은 은행들을 위주로 금리비교 리스트를 추려봤다.
케이뱅크의 생활통장이 최대 3.00%으로 가장 높으며 KB마이핏통장이 최대 1.60%으로 가장 낮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최대'일 뿐 본인에게는 더 낮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우대금리는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상세 조건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생활통장: 300만원 이하인 경우 3.00% 적용, 초과 분은 0.10% 적용
- 플러스박스 : 최대 10억원 까지 2.30% 적용
- 세이프박스: 기본 한도 1천만원, 증액 시 최대 1억원 한도로 2.00% 적용
- 토스뱅크: 금액 제한 없이 2.00% 적용
- KB마이핏통장: 기본금리 0.1% 적용, 이자지급 월(또는 계좌해지 월)의 전월 말일 기준 직전 3개월 동안 2개월 이상 아래의 건별 월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 중 1가지 충족 시 이자계산기간 동안 비상금이율 적용(+1.5%)
무난하게 높은 파킹통장 금리를 이용하려면 300만원 한도까지 생활통장을 쓰고 초과분의 경우 플러스박스를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카뱅의 세이프박스와 토스뱅크 파킹통장의 경우 접근성이 편리하며 KB마이핏통장은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자유입출금 목적이지 파킹용으로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
파킹통장용으로는 비추.
물론 저축은행의 파킹통장의 경우 연 7.0%까지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월 50만원 이하로 메리트가 크지는 않다.
50만원을 한달 넣고 있을 경우 약 2,917원을 이자가 발생한다.
(세전) 개인적으로는 파킹통장은 수시로 입출금을 해야 하는 만큼 어플리케이션이 잘 되어 있는 것이 좋다.
이런 부분에서는 저축
출처 : CMA 파킹통장 금리비교 차이, RP 발행어음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