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전문성 훼손하는 유보통합 실행 계획 전면 재검토하고 현장 의견 반영하라!
에 대한 설문조사입니다.
아래 내용은 퍼왔습니다.
https://forms.gle/4wx2SroScgtfpZNh7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공립 병설유치원 선생님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관심과 서명을 하나 부탁드리고자 메시지를 올립니다.
오늘 교육부가 유아기 교육과 돌봄을 합치는
유보통합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 계획에는 '교육'이 없는 '돌봄'만 가득합니다.
무려 🚫주6일 돌봄🚫
🚫휴일까지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합니다.
기존 '수업일수'라는 말은 없이,
'운영일수'라는 용어만 있습니다.
어린이집(복지시설)에서 사용되는 말입니다.
또한,
천차만별의 수단으로 자격을 취득한
30만 어린이집 보육(돌봄)근로자에게
교원으로서의 법적 지위까지 부여하겠다고 합니다.
유치원은 학교이고, 유아 교사는 교원입니다.
특히 공립유치원 교원은
임용고시를 합격한 교육공무원입니다.
유치원이 교육기관이 아니라 돌봄기관화 됨으로써
교육보다 돌봄이 확산되고,
유치원교사의 교원으로서의 지위가 무시되어 무분별하게 통합된다면
'처음 학교'로서 유아교육은 훼손될것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공정'과 '상식'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영아와 유아의 교육은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보육(돌봄)전담사를 무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보육전담사와 교사의 자격이 다르듯
그 전문성/역할이 각각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이 돌봄기관화 되면 안됩니다.
아이들은 어릴수록 가정에서 양육하도록 사회적 분위기와 근무환경이 개선되어야지,
학교를 돌봄기관화 함으로써 오랜시간 학교에 있도록 하는 것은
연령이 어릴수록 더더욱 아동학대입니다.
이런 막무가내의 분위기로 유보통합이 이루어진다면,
동일한 분위기가 다음은 초등으로, 중등으로 넘어갈 겁니다.
'처음 학교'인 유치원 유아교육부터
그 정체성 확보를 통해, 학교가 돌봄기관이 되지 않도록
다른 학교급 선생님들께서도 관심가져주시길 꼭 부탁드립니다!
유아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중한 메시지네요. 교사들의 역할과 자격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함께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