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서 경계를 세우는 일과 혹시나 강한 경계로 자율성이 훼손되는 일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학습의 가장 큰 힘이라 여기다 보니
경계가 약해진 것을 학기 말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지향해야 할 것은 사고력을 촉진하는 일 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수업에서의 적절한 경계를 지키는 일 또한,
교사의 통제력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이 속한 학급이라는 공동체와의 연결관계에서 깨달으며 경계를 지켜나가게 되면 좋겠습니다.
최소한의 규칙으로 경계의 틀을 잡고, 부족한 부분은 공동체성의 발현으로 채워지게 만들기 위해, 고민과 실천을 해야겠습니다.
학습의 가장 큰 힘이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계를 세우는 것과 자율성을 유지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학생들이 적절한 경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사고력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체와의 연결을 통해 자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소중한 경험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서의 학급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응원합니다.